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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운동장 인조잔디구장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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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6.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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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대학 4번째 ... 우레탄 트랙 등 갖춘 다목적 종합운동장 변모
삼육대 인조잔디구장 완공기념 친선축구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가 골을 넣고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 대운동장이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등을 갖춘 최신 시설의 다목적 종합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한 것은 서울권 대학에서 서울대 등에 이어 4번째이며, 사립대 가운데는 고려대 다음으로 두 번째다.

지난 4월 착공해 완공된 인조잔디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원금 2억5000만원 등 모두 7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맨땅이었던 운동장에는 7,358㎡(100m×64m) 규모의 인조잔디축구장을 비롯해 우레탄 육상트랙(직선주로 100m 4레인 및 곡선주로 340m 4레인), 농구장, 배구/족구장, 넓이뛰기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또 전광판과 스탠드, 본부석, 펜스가 새롭게 설치되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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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공된 인조잔디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권유하는 3세대형 보다 앞선 최신 4세대형 모델로 다방향모노원사를 사용하여 최고의 내구성과 함께 우수한 파일 회복력을 지닌 것이 특징.

또 천연잔디와 가장 유사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FIFA의 친환경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충진재(고무칩)도 FDA에서 승인받은 친환경 녹색 사출칩을 사용해 분진이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

인조잔디구장이 완공됨으로써 삼육대는 그간 추진해 온 전국 대학 복지시설 Top10 진입목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인근 지역주민들에 대한 체육 및 편의시설 제공 등 학교의 사회기여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지원처장 유광욱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학교 체육시설 중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 교단과 노원구, 남양주시 등 인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조잔디구장은 야간은 물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 시설. 일과시간에는 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과 외에는 예약순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외부기관과 단체는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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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교 임직원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체육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서광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인조잔디구장 준공을 통해 우리 대학의 학생들에게는 행복을 주고, 재림청년들에게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며, 인근 주민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디모데후서 3장1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현대인이 얻는 수많은 질병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운동량의 부족”이라고 지적하며 “새로 조성된 체육시설에서 그간 많은 공부와 연구로 쌓였던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연합회장은 “우리 대학은 온갖 도전과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지난 100년간 이 학원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축복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News_3802_file4_v.png자리를 같이한 현경병 국회의원(한나라당 노원갑)은 축사를 통해 “제 지역구에 삼육대가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하며 “앞으로 학교에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재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실장은 “인조잔디구장을 갖춤으로써 삼육대는 그간 모자랐던 1%를 채우고 화룡점정을 찍게 되었다”며 “이 시설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산해내는 공장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최동해 노원경찰서장과 김옥주 노원소방서장 등 기관장들도 “건학 제2세기를 맞아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삼육대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가길 기원한다”며 “이 시설이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인조잔디구장 준공식 후에는 삼육대, 동중한합회, 서중한합회,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등 6개의 팀이 참가한 유관기관 초청 총장배 친선축구대회가 열렸다.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노원구청팀이 우승을 거두었다.

개장 행사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선수는 생활체육학과와 학생대표팀 간의 경기에 출전해 재학생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이동국 선수는 1996년 청소년대표를 시작으로 199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표, 1998년 프랑스월드컵대표, 2000년 시드니올림픽 대표, 2002아시안게임 대표, 2007년 아시안컵 대표 등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과 199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득점왕, 2000년 아시안컵 득점왕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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