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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세계탐구회, 기독교세계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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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5.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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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걸 교수 ‘화석의 존재 이유’...이원배 교수 ‘자연 또 하나의 성서’
SDA창조세계탐구회는 삼육대 신학관 배창현채플실에서 제4회 기독교세계관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SDA창조세계탐구회(회장 이종근)는 지난달 26일 삼육대 신학관 배창현채플실에서 제4회 기독교세계관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삼육대 교양교직과 최종걸 교수와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이원배 교수가 강사로 단에 올라 각각 ‘화석의 존재 이유’와 ‘자연, 또 하나의 성서’를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종걸 교수는 이 자리에서 “화석이란 과거에 살았던 생명체의 흔적이 돌로 변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화석의 기원과 역사적 개념변화를 소개했다.

최 교수는 “화석의 발견 분포를 살펴보면 같은 종류끼리 무더기로 발견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물에 의한 분극작용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노아 홍수를 대격변의 증거로 제시했다.

청중들이 공룡알 화석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끈 최 교수는 “사람들은 화석을 보며 진화와 창조의 개념사이에서 의견대립을 하는데, 화석의 존재는 곧 창조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원배 교수는 “자연과학은 하나님의 창조의 뜻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고 전제하고 “창조과학의 학문적 연구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자연”이라며 과학적 지식에 기초한 창조세계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성경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듯, 자연도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인간이 자연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서에 나타난 기적들의 현실가능성 여부가 아닌, 사건의 흔적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다양한 영상자료를 소개한 이 교수는 “과학으로 창조를 입증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창조는 학문을 통해 밝혀낼 사건이 아닌 오히려 학문의 출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문과 신앙의 통합을 시도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기독교세계관 세미나는 오는 31일(토)  ‘언어와 신앙’을 주제로 삼육대 영미어문학부 이기갑 교수(영어와 신앙)와 삼육대 동양어학부 김낙철 교수(중국어와 신앙)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모든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SDA창조세계탐구회는 창조세계에 대한 영감과 지식을 연구하며, 창조사역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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