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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군인 박형주 군 안식일 문제로 재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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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2.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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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유예 판결 20여일만 ... 심재화 군도 헌병대 수감 중
박형주 군이 안식일 준수문제로 또다시 구속되어 성도들의 깊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게 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지난달 고등군사법원으로부터 선교유예 판결을 받았던 재림군인 박형주 군이 안식일 준수문제로 또다시 구속되어 성도들의 깊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게 됐다.

박 군은 이달 초 금요일 야간사격훈련을 거부해 재구속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 군은 특히 직전 선고유예 판결과 관계없이 또다시 기소를 당했기 때문에 일사부재리의 원칙에도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이어서 형 확정과 함께, 또다른 재판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처하게 됐다. 때문에 박 군을 위한 성도들의 합심기도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1월 10일 고등법원 재판 이후 그간 복역하던 장호원 육군교도소에서 대기 중이던 박 군은 지난달 23일 훈련소로 복귀하여 이튿날부터 신병교육에 투입되어 남은 일정을 이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월 2일 금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된 야간사격훈련에 참가를 거부, 6일 항명피의사건으로 재차 구속되어 현재 27사단 헌병대에 구금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들이 안식일 성수문제로 또다시 구속되었다는 통지서를 받은 어머니 조영숙 집사(역삼교회)는 박 군의 수감 통보를 듣고 군 당국에 안식일 문제의 원만한 해결과 배려를 요구했으나, 군 측은 “재판부는 재판부, 우리는 우리”라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어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조 집사는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놓고 재판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며 “하지만 예수님도 이 땅에서 빌라도의 법정에 서셨다는 생각을 하면서 형주가 군복무를 해도 2년, 교도소에서 복역을 해도 2년인 만큼 절대 하나님의 법을 어기지 말고 신앙의 승리자로 남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한국연합회 군봉사부(부장 김낙형)는 사건 발생 이후 해당 사단과 법무장교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해를 구하고, 박 군의 안식일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집총거부로 수감됐던 재림군인 조용민 군은 지난 13일 열린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부대로 복귀했다.

또 삼육대 영문학과에 재학 중이다 지난해 12월 입대했던 심재화 군도 안식일 준수문제로 지난 1월 23일 구속되어 현재 논산 육군훈련소 헌병대에 수감되어 있어 재림군인들에 대한 성도들의 각별한 기도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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