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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외래 1차 리모델링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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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통신원 통신원 spay@hanmir.com 입력 2007.0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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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40평 규모로 강당, 인턴숙소 등 새 단장
서울위생병원은 외래 1차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인공신장실 등 738평 규모의 공간을 새 단장했다. 사진기자 이용선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지난 2일 신축 강당에서 임직원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 1차 리모델링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완공된 시설은 총 738평 규모로 환우들을 위한 예배와 직원 채플장소로 사용될 강당, 고객을 위한 옥상 쉼터, 인턴숙소, 인공신장실을 비롯한 정형외과, 소아과, 안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등 외래진료실이 새 단장됐다.  

인공신장실은 18개 침상에서 23개 침상으로 증설됐다. 의료진을 위한 인턴숙소는 12개의 숙소와 휴게실, 샤워실로 구성됐다. 외래 진료공간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각 실마다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했으며, 진료실마다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침상별로 23인치 LCD TV가 설치되었으며, 복도는 화강석으로 마감하여 한층 품격을 높였다. 각 실의 바닥은 내구성이 강한 프랑스제 옵티마소재로 단장하였으며, 각 과별로 특색 있는 컬러와 인테리어는 고객들에게 안락함과 특별함을 전해준다.

특히 소아과 외래는 수유실과 놀이방, 주사실 등 소아환자의 치료를 한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부인과는 비데를 설치한 별도의 화장실을 두었으며 정형외과는 넓은 처치실과 수술실로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이날 준공예배에서 “2007년은 도약과 전환, 기회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기에 맞는 변화와 직원들의 연합을 주문했다.

김광두 병원장은 “뜯고 헐어내는 아픔을 겪으면서 아름다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주저 없는 변화와 그 열매를 나누리라는 확신으로 더욱 정진하자”고 격려했다.

지난해 병동 리모델링을 완공에 이어 응급의료센터를 시작으로 계속되고 있는 외래시설의 변화는 서울위생병원을 더욱 새로운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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