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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무엘중창단 ‘브라가 골짜기의 찬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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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1.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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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회 성전 건축자금 마련 찬송음반
부산북부교회 성도들이 교회건축을 앞두고 마음과 정성을 모은 찬양음반을 내놓았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도시 속에 숨 쉬는 숲속교회를 꿈꾸고 있는 영남합회 부산북부교회(담임목사 강하식) 성도들이 교회건축을 앞두고 마음과 정성을 모은 찬양음반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북부교회 르무엘(하나님께 속한 자) 여성중창단(단장 신종숙, 지휘 김세환)은 최근 ‘브라가 골짜기의 찬양’이라는 제목으로 음반을 출시했다.

브라가는 성경 역대하 20장에 나오는 악기를 들고 찬양하며 나갔을 때 승리한 골짜기의 지명. ‘축복’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반주자 안진숙 집사를 비롯한 1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르무엘 중창단은 이번 음반에서 ‘복 있는 자는’ ‘사랑의 주여’ ‘주님 따라 가는 길에’ 등 14곡의 찬양을 담아냈다. 바리톤 유지훈 씨와 플루티스트 김영훈 씨도 동참해 ‘주님을 알게 하소서’ ‘저 먼 언덕 위에’ 등의 곡을 연주했다.  

단원들은 “음반 한 장 한 장을 벽돌을 쌓는 영적 건축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이겼기에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찬양하고 나가는 것이 승리하는 것임을 증거하는 브라가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브라가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찬양이 우리의 찬양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였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호와 주님의 이름을 담을 수 있는 성전을 향한 우리들의 마음을 드린다”고 고백했다.  

오는 12월 11일 이전을 앞두고 있는 부산북부교회는 부산의 관문인 백양산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낙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교회 인근의 어린이공원과 약수터, 산림공원 등 천연계 속에서 주님과 만날 수 있는 천혜의 장소라는 것이 성도들의 이야기다.  

특히, 부산 어느 곳이라도 3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 확정지역인 강서구와도 인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향후 선교적 거점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하식 담임목사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즐겨 찾으신 감람산의 베다니마을 같은 교회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비전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70여명의 성도들이 세천사의 기별을 힘차게 전파하고 있는 부산북부교회는 교회건축과 함께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음반구입 및 문의: 051-303-3533 / 010-820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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