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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수, 침례자수, 십일금 등 꾸준히 상승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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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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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50명당 1명꼴...지방합회 십일조 대비 인건비율 위험수위
올 9월말 현재 한국 재림교회의 성도수는 모두 19만4,425명으로 내년도 연말쯤에는 20만 성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올 9월말 현재 한국 재림교회의 성도수는 모두 19만4,425명으로 내년도 연말쯤에는 20만 성도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같은 기간 침례자수도 5,36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하는 성장곡선을 그렸다. 연합회는 올 연말까지의 침례자수가 사상 최고치였던 전년도의 6,931명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성도들이 성실하게 드린 십일금도 총 368억7천여만원으로 집계되어 작년보다 7.42%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3.84% 성장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 총무부(십일금 통계는 재무부) 보고에서 나타났다. 연합회가 발표한 교인수, 침례자수, 십일금, 조직된 교회수, 개척사업 등 한국 재림교회의 현주소를 간략히 살펴본다.

▲교인수                                                         
올 11월 6일 현재 통계청에 집계된 대한민국 총인구수는 모두 4천856만5,803명. 하지만 지난 9월말 현재 한국연합회 소속 재림교인수는 총 19만4,425명으로 이를 기초로 환산하면 인구 250명당 재림교인 1명이란 비율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9명당 1명에 비해 인구수 비율에서 더 낮아진 것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대비 각 합회별 교인수는 서중한합회가 6만4,169명으로 가장 많고 동중한합회가 6만2,844명으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 영남합회는 2만6,319명이었으며, 충청합회와 호남합회는 각각 2만3,578명과 1만7,515명으로 집계되었다.

지방 3개합회의 교인총수는 6만7,412명으로 동.서중한합회 중 한 합회의 교인수 정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재림교인수의 2/3가 수도권에 위치한 두 합회에 속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방선교의 활성화가 더욱 요구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연말 18만8,807명이었던 교인수가 이처럼 성장함에 따라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이면 19만5,500명을 넘어서고, 내년 연말에는 드디어 약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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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자수                                                        
지난해 9월말 4,835명이었던 침례자수는 올 같은 기간 5,36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 성장을 보였다. 연합회는 올 연말까지의 침례자수가 사상 최고치였던 전년도의 6,931명과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합회별 침례자수는 동중한합회가 1,8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중한합회가 1,624명이었다. 충청합회는 721명이었으며, 호남합회와 영남합회는 각각 611명과 564명이었다.

지난 5년간 1일 평균 침례자수는 2002년도 16.4명, 2003-2005년도 약 18-19명, 올해에는 19.65명으로 약 20명 선에 도달했다. 매일 약 20명이 침례를 받고 재림교회에 입교하고 있는 것이다. 목회자 1인당 침례자수는 9월말 현재 전년도 5.49명보다 많은 5.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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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금
올 9월말 현재 전국의 성도들이 드린 십일금은 총 368억7,4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3억2,700여만원 보다 7.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교회기준 십일금 증가율은 9월말 통계로 2004년 1.07%를 저점으로 지난해 5.77%, 올해는 8.31%의 성장율을 보였다.

당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했으나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전년도 같은 기간 3.84% 성장과 비교하면 높은 성장곡선을 그린 것이다.

연합회 재무부장 손기원 목사는 보고에서 "내년에는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 그동안 연합회가 자체적으로 검토해 오던 급여 및 부양료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보다 주의 깊이 연구 검토하여, 제도의 개선을 포함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하여 교역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주의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현안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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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교회수                                                
한국연합회 총 집회소수 878곳. 이들 중 조직된 교회수가 674곳으로 전년도에 비해 3곳이 증가되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215곳으로 가장 많고, 서중한합회가 영남합회가 각각 185곳으로 뒤를 이었다. 충청합회는 164곳, 호남합회는 129곳에 이른다.

한국연합회는 예배소교회를 강화시켜 조직된 교회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방 각 합회선교지원금 1억중 2,000(20%)만원을 예배소교회 선교지원금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동.서중한합회는 2005년 5,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6,000만원의 선교지원금 중 합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했다.

또한 2005년부터 목회자부재교회 지도자 20명에게 연간 7,200만원을 삼육식품 총판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연약한 교회가 성장되도록 환경개선 및 재.개척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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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사업
올 9월말 현재 새롭게 개척된 지역은 11곳이며 연말까지 2곳이 더 개척될 예정이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5곳으로 가장 많고, 서중한합회가 3곳, 영남합회와 충청합회, 호남합회가 각 1곳씩 이었다.

연합회는 특히 2009년 연말까지 기관들이 개척할 10곳을 포함해 모두 60곳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다. 이를 위해 연합회는 5개 합회에 1억원씩 지난해와 올해 개척자금 총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삼육외국어학원에서 총 8억원, 서울위생치과병원에서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현실화시킬 수 있었다. 삼육대학교도 올해 수락산교회(서중한) 개척에 1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지난해 호남합회, 올해는 영남합회가 연합회의 선교종합센터지원금(각 합회 10억 원씩)에 힘입어 광주와 대구에 부지를 확보하고 선교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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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역자수는 올 9월말 현재 총 3,583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5명이 증가했다. 150명 이상의 교역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이 10곳, 50명 이상 100명 이하가 6곳, 20명 이하 2곳, 4명 이하가 1곳이다.

효과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경영해야 할 것이며, 특별히 지방 3개 합회는 십일조 대비 인건비율이 위험수위를 훨씬 넘어있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과감한 조치와 적절한 지혜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연합회에는 현재 안수목사 679명을 포함하여 903명의 목회자가 봉사하고 있다. 이는 교회수보다 목회자수가 25명이 더 많은 수치. 적절한 목회자수의 조절이 필요하지만 개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교회수를 늘려나가야 한다는 과제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현재 한국연합회가 파송한 해외선교사수는 109명. PMM 선교사로 현재까지 33명(일본 17명, 대만 12명, 몽골 2명, 기타 2명)이 파송되었으며, 이들의 헌신을 통해 28곳의 교회가 개척되었으며 170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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