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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임중섭 목사의 ‘로마서 새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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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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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 감춰진 믿음과 구원의 확신 깨닫게 하는 길라잡이
그간 로마서를 집중 연구해 온 임중섭 목사가 신간 ‘믿음의 샘, 구원의 샘 - 로마서 새 주해’를 내놓았다. 사진기자 김범태
30년이 넘는 짧지 않은 기간동안 로마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임중섭 목사가 로마서를 주석한 신간 ‘믿음의 샘, 구원의 샘 - 로마서 새 주해’를 내놓았다.

‘편지의 서두’ ‘믿음에서의 행함의 위치’ ‘진실된 믿음의 길’ 등 16장의 본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신학적 연구서나 교리적 교과서가 아니라, 구원 받는 믿음과 생활 속의 신앙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실제적인 안내서다.

저자는 지난 1987년부터는 2년간 ‘시조’에 로마서 강해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 내용의 연장선이다.

하지만 당시의 내용은 핵심만 다루는 강해식이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개정 증보판을 준비했다.

로마서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원리는 성경의 모든 교리와 사상의 골격이지만, 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믿음과 구원도 막연할 수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한 로마서를 치열한 영적 경험에서 우러나온 영감으로 깊이 있게 파헤쳐 마침내 구원의 큰 수맥을 찾아내었고, 솟아나는 생명수로 많은 사람들의 영혼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참된 생명의 길을 말해주는 편지서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이정표로 표현되는 로마서에 감춰진 믿음의 원리와 구원의 확신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저자 임중섭 목사는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필리핀 AIIAS에서 목회석사학위를 받았다. 영남합회에서 목회하면서 교목으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한때는 시조사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이후 서중한합회에서 목회하던 중 5년 전 간 이식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다시 복음사역에 정진하고 있다.

한때 건강을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시련을 당했던 저자의 간절한 기도와 신앙의 체험이 이 책에 구구절절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또다른 감동으로 생생하게 전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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