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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슬기로운 어머니, 현명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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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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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랑운동본부 - 여성협회 ‘어머니학교’ 공동주최
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와 SDA여성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기 어머니학교가 열렸다. 사진기자 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
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본부장 이선미)와 SDA여성협회(회장 이영자)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와 여성전도부가 후원한 제1기 어머니학교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연합회 강당에서 열렸다.

‘건강한 여성,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어머니학교에서는 이선미 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장이 강사로 수고하며 성경적 여성상에 비추인 아내와 어머니의 역할을 되짚었다.

‘그대는 어머니입니다’ ‘그대는 아내입니다’ ‘그대는 여자입니다’ 등 매주의 주제강연이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길게는 자신이 걸어온 결혼생활과 짧게는 한 주간의 생활을 돌아보며 슬기로운 어머니와 현명한 아내로서의 결심을 새롭게 했다.  

또 ‘부모의 영향력’ ‘이혼, 그 슬픈 현실’ ‘노부부의 사랑’ 등의 내용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머니의 위치를 재인식하는 한편,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를 발표하는 나눔의 시간을 통해 여자이자 하나님의 딸로서의 삶을 조명했다.

News_2999_file2_v.png특히 마지막 날에는 ‘남편과 함께 하는 사랑의 축제’라는 테마로 남편을 초청해 부부의 인생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며 또 다른 행복을 가꾸어 갔다.

참가한 부부들은 이 자리에서 서로 배우자 마음의 그릇을 채워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  

모두 28명이 과정을 이수한 이번 어머니학교 수료생 가운데는 강원도 원주에서 매주 기차를 타고 참석하는 참가자도 있었으며, 연합회 정문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동참을 결심한 장로교인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남편과 자녀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사랑과 헌신이 내 가정은 물론, 이웃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와 여성협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가정회복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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