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18일 오전 서중한합회 국토순례팀(대장 이태호)이 이천 다산고등학교를 출발함으로써 올 여름 각 합회별 청소년야영회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서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 이충환)는 이날 오전 9시30분 이천 다산고 체육관에서 인솔목회자와 대원 등 29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금산 마달피삼육수련원을 향한 240Km 도보국토종단의 대장정에 올랐다.

‘도전하라! 전진하라!’라는 표어를 품고 첫 발을 뗀 이들은 7박8일동안 장호원, 진천, 청주, 대전, 옥천, 영동을 거쳐 금산에 다다르게 된다.

대장 이태호 목사는 이날 출발에 앞서 “궂은 날씨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으로 모두가 하나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며 “종단을 마쳤을 때는 강한 성취감과 도전정신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단장 이충환 목사는 발대식에서 “우리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해 긴 여정에 나섰던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찾아 이 땅을 밟게 될 것”이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완주하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중한 국토순례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와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세계선교비전과 위성전도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마음을 모아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올 여름에도 어린이와 개척대, 청소년과 청년들의 영적성장과 심신을 단련하기 위한 야영집회가 5개 합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합회별 어린이.청소년야영회의 일정을 간추려 보았다.




동중한합회 ... ‘주는 나의 행복’ 주제로 하나님 사랑 발견
동중한합회는 어린이와 개척대, 학생과 청년이 한데 어우러지는 연합야영회를 기획했다. ‘주는 나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이달 30일(일)부터 8월 2일(수)까지 강원도 고성 잼버리장에서 열린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되어 청년과 학생, 개척대와 어린이 등 각 계층별 모든 참가자들에게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 하나님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순서들이 준비되고 있다.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지상체험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20여 개의 다양한 야외활동 부스가 별도로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이번 야영회는 특히 각 교회로 지원된 선교지원금으로 야영회비를 분담키로 해 등록비가 무료다.




서중한합회 ... 암벽등반, 모험계곡, 강변 래프팅 등 체험훈련
서중한합회의 청년과 학생, 개척대원들은 23일(일)부터 26일(수)까지 모여 엘리야시대, 아합왕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던 7,000명처럼 사단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하나님의 기별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전사들로 전신갑주를 취하게 된다.

‘Unknown 7000’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영회에서 학생· 청년집회는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신동희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개척대와 어린이집회는 연신내교회 이진욱 목사가 강사로 수고한다. 말씀훈련 이외에도 암벽등반, 모험계곡, 강변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훈련이 마련된다.

같은 기간동안 가평 사조리조트에서는 어린이야영회가 별도로 운영된다. 신광철 목사와 안상준 목사가 각각 강사로 단에 올라 '즐거운 성령'과 'The Wilds'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심령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영남합회 ... 예언서 연구 등 말씀탐구시간 강화
영남합회는 오는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충북 보은군 서당골수련원에서 열리는 올 청소년야영회를 어린이와 학생, 청년들이 함께 모이는 연합야영회로 준비했다.

청년집회는 합회 청소년부장 남수명 목사가 강사로 수고하며, 학생집회는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 변영기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예수님께로 가요'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개척대 및 어린이집회는 합회 보건복지부장 박권수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오른다.

놀이위주의 순서를 줄이고, 말씀연구시간을 강화할 계획인 합회는 특별히 강의 시간 외에도 별도로 1시간씩을 Q.T강의와 예언서연구 등의 말씀훈련 시간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영적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이밖에 각종 수상훈련과 승마체험교실이 열리며 밤에는 ‘창조 과학 프로젝트’를 주제로 천문대에서 별자리 관찰을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합회 청소년부로 문의하면 된다.(053-654-1764).




충청합회 ... 다양한 기능훈련과 프로그램 준비
충청합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면도 장곡야영장에서 패스파인더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야영회의 막을 연다. 패스파인더 여름캠프에는 둔포교회 임천혁 목사가 ‘변하지 않는 나’라는 주제로 장치 이 시대와 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 꿈나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한다.

학생야영회도 같은 기간 동안 장곡야영장에서 조치원교회 김요섭 목사를 강사로 진행된다. 탁구, 수영, 야생화, 갯벌탐험, 풍선아트, 테디 베어 만들기, 오카리나 연주,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기능훈련과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7월 27일(목)부터 29일(안)까지 ‘가망 없는 땅에 뿌려진 씨앗’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년야영회에는 천안서부교회 장도진 목사가 강사로 수고하며 은혜로운 말씀을 나누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합회 청소년부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042-543-7175).




호남합회 ... ‘지구촌 복음화 비전’ 열정으로 담아
올해 호남합회는 청년과 학생, 개척대 야영회를 각각 따로 준비해 실시한다. 7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인 청년야영회에는 일본 사가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는 PMM 1기선교사 임근식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청년들에게 해외선교의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지구촌 복음화의 비전’을 포커스로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이밖에도 1000명선교사 박진성 전도사가 단에 올라 세천사의 기별을 땅 끝까지 전파하기 위한 청년의 전도열정을 소개하게 된다.

학생야영회는 이에 앞서 7월 23일(일)부터 25일(화)까지 완주군 청정인성수련원에서 정읍중앙교회 소병선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며, 어린이 및 개척대야영회는 7월 27일(목)부터 29일(안)까지 미스바수련원에서 합회 어린이부장 문호범 목사의 인도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