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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해체의 시대, 가정회복 위한 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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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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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가정사역 및 인간관계프로그램 활발 전개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의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가정사역 프로그램들이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 전개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무너져가는 우리 사회의 가정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가정사역 프로그램들이 각급 기관과 단체, 교회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의 원리와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재확인하기 위한 이러한 움직임들은 사랑이 넘치는 가정과 건강한 교회, 나아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교단 안팎에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활동들은 성도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적으로 교단 이미지 제고 및 홍보효과는 물론, 재림교회에 대한 사회 일부의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킴으로서 구도자 확보가 보다 용이해지는 등 선교적 부대효과도 작용한다는 긍정적 평가다.

관련 기관들은 행복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연합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설, 운영할 방침이며, 교육과정을 비롯한 가정사역 프로그램들을 대외적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이선미)는 올 하반기 가정의 행복과 회복을 위하여 결혼예비학교, 데이트학교, 어머니학교, 아버지학교, 부모학교, 신혼부부학교 등 가정사역을 전담할 상설 ‘가정행복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관련 분야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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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정폭력상담소 P.E.T 과정 개설
희망가정폭력상담소(소장 김장숙)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P.E.T.)’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효과적인 부모역할훈련은 가정해체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부모의 역할을 집중 학습하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회 구성원이 모두 소망하는 발전적 가정의 구현뿐 아니라 그곳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들을 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P.E.T. 훈련을 통해 자녀의 문제행동이 변화되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잠재력을 개발하여 삶에 대한 책임감과 자기 제어력을 키워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부모는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더욱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서로 존중하여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하는 등의 실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14일 시작되어 오는 8월 2일까지 총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두 24시간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연합회 내 희망가정폭력상담소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수자에게는 한국심리상담연구소가 부여하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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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행복한 아버지학교’ ... 여성협회 ‘어머니학교’
삼육대학교 상담학과(학과장 서경현)과 학생생활상담센터(소장 김신섭)은 이달 24일과 25일, 7월 1일과 2일 삼육대학교 구내에서 ‘행복한 아버지학교’ 두 번째 교육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의 총 책임을 맡은 삼육대 상담학과 김신섭 교수는 “21세기 가장 큰 위기는 가정해체 현상이며, 가정 문제는 해당 가정뿐 아니라, 교회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크므로 21세기 목회의 성공여부는 가정사역에 있다”고 아버지학교가 갖는 의미를 강조하였다.

김 교수는 “사회문제의 주요 원인은 가정에 있으며, 가정문제의 주요 원인은 부부문제에 있고, 부부문제의 주요 원인은 아버지에게 있다”라며 “아버지는 가정의 기둥이요, 가정을 묶는 띠요, 가정의 기초”라고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전했다.

‘아버지가 변할 때 온 가족이 변화하여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상담교육원이 발행하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버지학교 운영본부(02-3399-31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DA여성협회(회장 이영자)는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모든 여성들을 대상으로 '어머니학교'를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연합회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 행사에서는 '그대는 어머니' '그대는 아내' '그대는'여자' 등 각각의 주제를 통해 어머니의 역할을 되새기게 된다.

등록비는 2만원(교재, 식사 제공)이며, 선착순 40명 마감한다. 문의 및 신청은 02-3299-5217번이나 016-293-0655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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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교회 ‘멋쟁이 부부세미나’ 지역사회 도움 제공
이와는 별도로 서중한합회 태릉교회(담임목사 김성현)에서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 멋쟁이 부부세미나’를 개최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가기 위한 부부의 사랑방정식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 시작하는 결혼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갈수록 높아지는 이혼율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고, 이혼의 원인과 부부간에 발생하기 쉬운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의학전문의 문승태 장로가 ‘교회 내에서의 부모역할훈련’ 전 삼육대 간호학과 교수 김부덕 집사가 ‘부부 대화법’ ‘부부의 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부부간의 일은 드러내 놓고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러한 인간관계훈련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소소한 문제들까지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지난해에 비해 재림교인들보다 비재림교인 부부들이 더 많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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