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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다스 목사의 ‘죽음의 골짜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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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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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르완다 대학살 현장 기록한 체험르포
이 책은 어떤 일이 닥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드라마같이 펼쳐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의 손길을 증언한 살아있는 ‘르포’이다. 사진기자 김범태
혹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 어느때보다 가장 절실히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그분의 구하심을 원하게 될때는 바로 자신에게 큰 위험이 닥쳤을 때일 것이다.

많은 독자들은 지난 1994년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르완다 민족분쟁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100여일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80만 명에 이르는 사람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이 내전은 세계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가혹한 전쟁 중 하나로도 기억되고 있다.

이러한 지독한 ‘학살의 현장’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재림교인이 있다. “나는 한 순간도 죽음에서 안전하지 못했었다”라고 고백하는 그는 바로 르완다 ‘투씨’족 출신의 포디다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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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다스 목사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낙형) 초청으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살육의 현장 속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기적 같은 도움을 증거했다.

그의 방한과 더불어 ‘죽음의 골짜기에서’라는 제목의 단행본이 출간됐다. 이 책은 등골이 오싹해 질만큼 처절하고 잔인한 민족분쟁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온 한 인간의 체험록을 뛰어넘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드라마같이 펼쳐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특별한 섭리의 손길을 생생하게 증언한 살아있는 ‘르포’이다.

그간 우리가 외신으로만 간접적으로 접했던 르완다 대학살의 끔찍한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그의 육성고백은 행간을 통해 직접 곁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무차별적인 학살이 자행되는 피비린내 나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자신의 목숨을 내놓고 헌신한 선교사들의 숨은 봉사와 참상 이후 르완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확인하는 것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감동이다.

마지막 장을 넘기는 순간, 독자들은 소름이 돋을 만큼 충격적인 환난 속에서도 포디다스 목사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주관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동일하게 자신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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