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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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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7.09.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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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존 ▲건강존 ▲활동존 ▲나눔존 등 프로그램 다양
삼육대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을 연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개교 111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5일(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오픈 캠퍼스 페스티벌’을 연다.

‘문화존’ ‘건강존’ ‘활동존’ ‘나눔존’으로 나뉘어 열리는 이날 행사는 특설 무대를 비롯한 교내 각 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존에서는 행사 종합 안내 부스, 안나프루나 사진전, 미니옥션, 베네치아와 함께 하는 시티 콘서트, 캐리커처 및 페이스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존에서는 채식요리 전시회, 청소년 인지도 검사, 삼육서울병원 무료건강검진, 삼육두유 무료 시음행사, 물리치료 체험 등의 코너를 운영한다.

▲활동존에서는 동문 홈커밍데이, 삼육노래자랑, 동문회장배 탁구대회, SU 역사사진전, 아이와 함께 자연에서 놀자 순서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나눔존에서는 아드라코리아 나눔 바자회, 도시정원 만들기, 도르가 도농나눔 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삼육대학교는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개교한 이래, 사람의 지성과 인력, 신체적 건강까지 강조하는 전인교육으로 111년간 남녘과 북녘에서 ‘바른 인재’를 길러왔다. 1949년 현재의 태릉으로 캠퍼스를 옮겨올 때에도 전인교육의 이상에 따라 번화한 중심지보다는 산자락의 한적하고 조용한 천혜의 임간 교실을 캠퍼스로 선택했다.

김성익 총장은 “이제는 태릉 공릉동 일대의 주거지구와 함께 별내지구, 갈매지구 등의 도시개발로 더 이상 한적한 교외가 아니지만, 삼육대 캠퍼스는 도심 속에 떠 있는 섬처럼 수백 년을 키워낸 나무와 정원으로 여전히 아름답다. 어느 시대보다 우리의 사생활은 보장, 보호되고 있으며 주거지는 겹겹의 보안장치로 안전해졌지만 그런 만큼 ‘서로 문 닫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불암산과 제명호, 111년 삼육동 캠퍼스의 가을로 정다운 이웃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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