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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전도사 채용시험에 75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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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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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27명으로 최다 ... 채용인원 40명선 될 듯
수련전도사 채용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7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중한합회가 27명으로 가장 많다. 사진기자 김범태
오는 7일(일) 삼육대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인 2005년도 수련전도사 채용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7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응시자는 동중한과 서중한합회에 각각 3명과 호남합회에 1명 등 7명이 지원했다.

합회별로는 서중한합회가 27명으로 가장 많고, 동중한합회가 2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영남과 호남이 각각 8명씩이며, 충청합회는 6명으로 가장 적었다. 삼육외국어학원 등 기관에는 10명의 예비수련전도사들이 원서를 접수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채용인원은 40명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동운 연합회 목회부장은 최근 한 모임에서 “정확한 가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은퇴, 개인문제 등 각종 사유로 인해 1년에 자연 감소하는 목회자가 15명 정도이며, 여기에 내년 PMM 3기 선교사로 파송되는 15명의 목회자를 감안하면 약 30명 정도 채용될 것 같다”고 밑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정확한 채용인원은 합회별 행정위원회 등 소정의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되며, 발표 역시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지방합회의 합회장은 “내달 중순 있을 예정인 연합회 총회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수련전도사 채용에 따른 필기시험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이며, 면접과 설교, 실기시험은 오후 1시30분부터 별도로 치러진다.

필기시험 범위는 성경, 기본교리 27, 다니엘서, 요한계시록,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 재림교회사, 실천신학에서 논술형으로 출제되며, 초기문집의 주요 성경구절도 포함된다.

임동운 목회부장은 필기시험 출제경향에 대해 “목회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중심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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