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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 씨 오는 20일 서울시향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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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5.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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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연주
세계 음악계의 새 별로 성장하고 있는 오주영 씨가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갖는다. 사진기자 김범태
‘음악신동’에서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별로 성장하고 있는 오주영 씨가 오랜 만에 고국 무대에 오른다.

오 씨는 오는 20일(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서울시향의 유료회원들을 위한 특별콘서트로 마련되는 이날 공연에서 오 씨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오 씨는 이번 서울시향 초청 협연을 계기로 한국 팬들을 더 자주 만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5년 만에 서울, 부산, 대구, 창원, 대전, 청주,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열게 되며, 내년 3월에는 KBS 교향악단의 초청 협연도 예정되어 있다.

작년 연말 런던 위그모어홀 리사이틀 성공 데뷔
지난해 미국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해 한국 팬들을 기쁘게 했던 오 씨는 작년 12월 28일 세계적 공연장인 영국 런던의 위그모어홀에서 독주회를 열어 국제무대에서 다시한번 그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았다.

런던 현지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위그모어홀에 데뷔한 오 씨는 이날 리사이틀에서 모차르트, 브람스, 사라사테 등의 작품을 연주해 무려 6번의 커튼콜을 받을 정도로 현지 음악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News_3764_file2_v.png1901년에 런던 도심 한복판에 문을 연 위그모어홀은 연간 400회가량의 공연이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악 무대로 손꼽힌다. 그만큼 연주자 선정도 까다롭다. 유럽에선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보다 위그모어홀 데뷔를 더 높이 평가할 정도. 피아니스트 루빈스타인·아슈케나지, 기타리스트 세고비아 등의 데뷔 무대도 이곳이었다.

98년 위그모어홀에 섰던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위그모어홀에서 연주한다는 것은 음악가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인 동시에 두렵고 조심스럽다"며 "특히 데뷔 무대는 런던에서 발행되는 유력 일간지의 평론가, 음반사·기획사 대표가 어김없이 객석에 앉아 있기 때문에 긴장되는 순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각 국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오주영 씨는 지난 4월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과 협연했으며, 앞서 2월에는 프라하의 가장 아름다운 홀로 알려진 드보르자크홀에서 프라하방송교향악단과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 공연에서 오 씨는 객석의 그치지 않는 박수와 환호로 예상치 않았던 앙코르 연주를 하기도 했으며, 청중들은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들까지도 찬사를 아끼지 않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 씨는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예정되어 있는 등 2009년까지 공연 일정이 잡혀 있다. 또 2002년 데뷔 앨범 이후 중단된 음반 취입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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