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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외국어학원 여름바이블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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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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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 전국 41개 분원서 1,700여명 참가, 135명 침례
삼육외국어학원 여름바이블캠프가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크 핀리 목사를 초청해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SDA삼육외국어학원(원장 김시영)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서 수강생과 교사, 목회자 등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바이블캠프를 개최했다.

‘The Incomparable Christ: A Man for All Tim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대총회 부회장이자 세계적 복음전도자인 마크 핀리 목사가 주강사로 초청되어 우리의 심령과 생애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증언했다.

이 기간 동안 마크 핀리 목사는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150회가 넘는 전도회를 인도한 베테랑 전도자답게 학원생들에게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복음에 의한 놀라운 증거들을 소개하며 “우리의 갈망을 아시는 주님을 영접하라”고 호소했다.

열정적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선포한 그는 안식일 설교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막혀있는 ‘무거운 돌’을 옮겨 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주님 앞에 나아가는 데는 어떤 요소도 장애물이 될 수 없다”고 권면했다.

특히 매 시간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새롭게 바꾸시길 소망한다”며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기로 원하고 결심하는 사람들은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젊은이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초청했다.

캠프대장 구철승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모든 프로그램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우정과 교류를 나눈다면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영어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하고 "국제화라는 시대적 화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체험하고, 글로벌 지도자의 비전을 꿈꾸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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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선포되기에 앞서 진행된 경배와 찬양 시간은 세상적인 문화에 젖어 있던 영혼들을 하늘의 멜로디로 전율하게 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교사들로 구성된 찬양팀은 참가자들을 은혜로운 찬양으로 인도하며 강사의 말씀이 감동을 더하도록 준비시켰다.  

행사 첫째 날과 둘째 날 오후에는 다양한 English Seminar와 함께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야외활동이 마련되었다. 세미나는 주로 한국에서 오랜 기간 봉사한 경험 많고 실력 있는 교사들이 영어공부에 꼭 필요한 ‘Having Fun everyday IDIOMS!’과 콩글리시 클리닉 ‘How to increase My English’ 등이 진행됐다.

또 여러 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준비되었으며, 에니메이션 등 영상을 통해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연구하는 성경 세미나, 건강 세미나, 박주현 양의 하버드스토리 등 한국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심 있는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영어 세미나, 소그룹 성경연구, 야외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외국어실력뿐 아니라, 말씀의 은혜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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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식일 오후 시간에는 캠프의 백미인 침례식이 거행되었다.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기로 결심한 영혼들은 환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거듭남을 체험했다. 이날 침례식에는 저마다 각기 다른 인생의 사연을 안고 있는 영혼들이 새로남을 입어 감동을 더했다.

수원학원에서 온 김현재 씨는 2000년도에 척추암 수술을 하면서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 수개월 전부터 All Day Club에서 영어공부를 하다 이번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매시간 마크 핀리 목사의 말씀을 진지하게 들으면서 다시한번 신앙과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 일본어캠프에서는 4개월 전 탈북한 새터민 이지예(가명), 김찬우(가명) 씨가 침례를 받았다. 이 씨는 우연히 사우나를 갔다가 서울영어학원교회 한혜남 집사로부터 복음을 접하게 되었고, 그 후 서울일본어교회에 출석하면서 진리를 깨달았다.

김찬우 씨는 이 씨의 친구로 그녀의 전도를 받아 같이 침례를 받게 되었다. 이 씨는 “통일이 되면 복음을 들고 제일 먼저 북한에 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News_3858_file4_v.png이날 침례식에서는 전국 각지의 학원생 135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는 역대 캠프 사상 가장 많은 영혼의 수확.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여러분들의 귀한 결심이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결코 변치 않기를 바란다”고 이들을 환영했다.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6번의 캠프를 개최했으며, 총 1만6,948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영혼은 모두 1,403명이다.

학원 관계자들은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면서 흘리는 감동의 눈물은 이 세상 어느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한 보석”이라며 “매년 여름 우리 학원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이적을 보면서 감사와 찬양을 돌린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삼육외국어학원의 꿈은 최일선에서 선교하는 기관으로서 출석하는 모든 학생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 교사들과 직원들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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