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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산학기술지주회사 ‘SU 홀딩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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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8.11.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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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5억원 규모 ... 건강보조용품, 천연물 가공용품 등 제품 생산
삼육대학교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정부로부터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았다. 사진기자 김범태
국내 대학들이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정부로부터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인가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9일 삼육대와 서울대의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인 ‘SU 홀딩스’와 ‘서울대 기술지주주식회사’의 설립을 인가했다.

이로써 삼육대는 지난 7월 첫 설립인가를 받은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에 이어 국내 2번째로 인가를 받게 됐다.  

삼육대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SU 홀딩스’는 총 5억원의 자본금(현물 3.43억원, 현금 1.57억원)으로 시작한다. 자본금은 대부분 대학산학협력단의 보유기술과 현금 그리고 대학소속 교직원의 투자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자 현물인 유산균제제 관련기술을 바탕으로 출범과 동시에 ‘SU 건강케어’를 자회사로 설립한 뒤 오는 2012년까지 5개의 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오랫동안 내려온 건강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로 건강보조용품과 건강보조식품, 미용용품, 천연물 가공 생활용품 등의 제품을 생산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농축산분야, 교육사업분야, 교육B2B사업과 정보SI사업 등의 e-정보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직접 기업을 설립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2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다. 그동안 대학에서 특수법인인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술을 사업화하는 것까지는 가능했으나, 수익창출을 목표로 기술기반형 주식회사 지분을 소유하기는 곤란했었다.

삼육대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기존 산학협력단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업채무에 대한 연대책임, 생산물의 결함으로 인한 제조물책임법상의 제조자 책임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융통성 있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발전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다른 대학들도 연구개발 성과를 이용한 기술지주회사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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