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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 콘텐츠의 진일보 ... 칸타타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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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9.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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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안무, 연주, 영상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종합예술선교
칸타타는 우리를 향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야(29일)’를 만나고, ‘사도행전(30일)’의 놀라운 경험을 보는 것으로 구성했다.
이번 북아태지회 국제선교센터는 ‘남은 무리의 사명’을 되새기는 은혜로운 말씀 외에도 아름다운 음악과 영상, 화려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세계 각국에서 모인 4000명의 성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그중 백미는 8월 29일과 30일 저녁을 수놓은 칸타타였다.

이번 집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칸타타는 ‘고귀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으며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광일 교수(오스트리아 비엔나 Prayner Konservatorium)의 찬양과 술람미 워십팀의 안무, 바이올리니스트 이은혜의 연주 그리고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가 제작한 영상이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헌신과 열정을 가진 선교사들의 보고로 감동적인 하루를 보낸 대표자들은 칸타타를 감상하며 헌신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이 시간만큼은 온갖 세상의 일은 잊어버리고, 오직 자신 앞에 놓인 하늘에서 부여한 복음전도의 사명만을 떠올렸다.

칸타타는 우리를 향해 이 땅에 오신 ‘메시야(29일)’를 만나고, ‘사도행전(30일)’의 놀라운 경험을 보는 것으로 구성했다. 공연에 사용된 대부분의 곡이 재림교인 예술인들의 순수 창작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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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교수는 ‘오 거룩한 밤’ ‘주 기도’ ‘눈 먼 사랑’ ‘거기 너 있었는가’ 등의 곡을 목소리에 담아 기별을 전해야 할 우리의 모습을 조명했다. 그의 음악은 한편의 설교이자, 진한 호소가 되었다.

무대 전면을 꽉 채운 27m짜리 초고화질 LED스크린을 통해 천연계의 아름다움과 십자가의 사랑이 형상화됐다. 각 나라 선교 역사 속에 펼쳐진 헌신의 이야기가 찬양과 바이올린 연주, 영상과 안무로 어우러지며 이제껏 보지 못한 시대를 앞서가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선교사들의 얼굴이 하나둘씩 투영된 ‘이 한길 가옵소서’ ‘걸음 한 걸음’ 등의 곡이 소개될 때는 감동에 젖어 조용히 눈물을 훔치는 청중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관객들은 “성경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종합문화예술선교 콘텐츠”라며 “심장을 압도하는 한편의 장엄한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또한 “한국의 발전된 문화선교 주소를 볼 수 있어 부러웠다”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들려왔다.

한편,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는 칸타타 ‘사명’을 기독문화선교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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