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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호 신임 총장이 그리는 중점 추진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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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9.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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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후원 및 학교 중장기발전 기반 위한 펀드레이징
양종호 신임 방글라데시 삼육대 총장은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싶은 사업’으로 학생 후원사업과 학교 중장기발전의 기초를 다질 펀드레이징을 꼽았다.
현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싶은 사업’을 묻는 질문에 양종호 목사(신임 방글라데시 삼육대 총장)는 학생들을 위한 후원사업과 학교의 중장기발전 기반을 다질 펀드레이징을 첫 손에 꼽았다.

그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부분을 가장 오래 설명했고, 가장 힘 있게 강조했다. 그만큼 중요해 보였다.

“방글라데시는 방학이 되어도 많은 학생이 집에 가지 못합니다. 버스 운임이 없거나 집에 가도 먹을 게 없어서 차라리 학교에 남아 있는 편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도와주어 복음사업의 역군으로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 29억에 이르는 이슬람과 힌두교도에게 재림의 소망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학생 1인당 기숙사비와 등록금으로 납입해야 하는 돈은 한 달에 50달러. 우리 돈으로 5만4000원 정도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제때 내지 못하는 학생이 수백 명이다. 학교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들이 계속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해 줄 후원자를 찾는 일은 시급하고, 중요한 숙제다.

양종호 신임 총장은 “이슬람과 힌두교 선교의 전략지역인 방글라데시의 대학생을 가르쳐 선교사로 양성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자 복음사업의 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한국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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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호 신임 총장에게는 학교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도 주어졌다.

우선 자금난으로 건축이 중단된 남자기숙사를 완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3만 달러의 자금이 당장 필요하다. 부족한 강의동과 교수 사택을 확보하고, 각종 기자재를 준비하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다.  

학과 개설을 위해서도 제반 비용이 마련돼야 한다. 양 신임 총장은 먼저 간호학과를 설립해 의료선교사역의 기초를 놓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앞으로 의과와 치과, 치위생과, 치기공과를 설립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

양 총장은 이와 관련 “이러한 학과들은 선지자의 말씀대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데 있어 오른팔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후 법학과와 영문학과 설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과 증설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교수 모집 및 확보를 위해서도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놨다. 한국의 삼육대, 삼육보건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미주 지역의 은퇴 의사나 간호사를 교수로 초빙해 후학을 양성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양 신임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의 재정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업부를 만들 생각이다. 이를 조력하기 위해 한국에서 성실하고 효과적으로 일했던 은퇴 교역자를 실업부장으로 초청해 농장 운영이나 목축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학생들은 실업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고, 관련 분야 취업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방글라데시 삼육대 학생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748-974377
시티은행 118-29989-26601
(미주지역은 조지아연합교회 이기성 목사 편으로 보내면 일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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