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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부고, 동대문복지관에 창의력 증진 교육물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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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8.2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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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봉사동호회와 홀몸노인 초청 ‘몸보신한 Day’ 진행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광고/마케팅 동아리 ‘INsight 11&12’ 회원들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 창의력 관련 교육물품을 기증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속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광고/마케팅 동아리 ‘INsight 11&12’ 회원들은 지난 11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성복)을 찾아 창의력 관련 교육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외대부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HAFS_BEE_CREATIV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AFS_BEE_CREATIVE’는 청소년의 창의력으로 미취학 아동에게 창의적 사고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

특히 기증물품인 큐브와 직업 관련 전집은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텀블러를 판매해 생긴 수익금으로 구입 및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이 같은 나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했다.

동아리 회장 장하윤 학생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미취학 장애아동들의 창의력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재밌고 창의적인 학교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증한 큐브와 직업 관련 전집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내 파란도화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아동과 이용 아동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돈장군소일병 식당에서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롯데백화점 다소미봉사동호회가 말복을 맞아 함께 마련한 ‘몸보신한 Day’ 행사가 열렸다.

이들 기관은 관내에 거주하는 20여명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롯데백화점 다소미봉사동호회 봉사자가 참여해 나눔과 공경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했다.

행사를 진행한 반현기 사회복지사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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