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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 신작 뮤지컬 ‘세 가지 지혜–모세’ 개막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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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09.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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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공연은 벌써 매진 ... 관람객에 스케치북 등 푸짐한 선물도
동중한합회 어린이뮤지컬단 ‘참소리’의 신작 뮤지컬 <세 가지 지혜 II – 모세> 편이 막을 올린다.
동중한합회 어린이뮤지컬단 ‘참소리’의 신작 <세 가지 지혜 II – 모세> 편이 막을 올린다.

새힘아트홀(한국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 비전센터 지하)에서 오는 10월 1일(토) 오후 4시, 10월 8일(토) 오후 4시, 7시 등 총 3회 공연하는 이번 창작뮤지컬은 호프채널코리아와 공동 제작한다.

지난해 정기공연에서 전회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요셉> 편에 이은 ‘세 가지 지혜’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1회 공연은 매진됐다. 2회와 3회 공연도 잔여 좌석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 상황.

평소 어머니의 성경이야기 듣기를 좋아하는 ‘슬기’는 ‘참참이’와 내기를 한다. ‘참참이’가 내는 3번의 퀴즈를 모두 맞히면 지혜의 별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 퀴즈의 주인공이 삶의 중요한 고비에서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3가지 지혜를 맞추는 게 문제다.

올해의 주인공은 모세. 그런데 여기에 방해꾼이 있다. 매력적인 유혹으로 ‘참참이’가 정답을 맞히는 걸 방해하는 ‘블랙걸’. 얼핏 들으면 그녀의 이야기는 매우 설득력 있어 보인다. 그를 따라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처럼 보이니 말이다. 과연 ‘슬기’는 모세를 도와 인생의 중요한 지혜 3가지를 찾아낼 수 있을까. 평소 엄마의 성경이야기에서 배운 대로 성경에서 삶의 고비마다 필요한 소중한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지 흥미를 더한다.

주제곡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를 비롯해 작품에 나오는 총 11곡의 넘버 중 6곡을 성경절 노래(Scripture song)로 꾸몄다. 함께 출시하는 CD에는 영어 버전도 수록했다. 현장에서 관람하는 어린이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케치북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제작진은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그리고 호프채널코리아를 통해, 실황녹화 및 편집작업을 거쳐 곧 공개될 동영상을 통해 성경 구절을 노래와 율동으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 문의는 ☎ 010-3375-9005 / 02-6911-9161.

어린이 단원들로 구성한 뮤지컬단 ‘참소리’는 평소에도 합회 행사 및 지역교회를 순회하며 꾸밈없는 찬양과 율동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세 가지 지혜> 시리즈를 제작해 매년 성경절 노래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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